한마음병원

본문 바로가기

로고

  • 한마음병원
  • 이용안내
  • 진료안내
  • 전문클리닉
  • 고객센터
  • 한마음광장
진료진 찾기
진료진 찾기 의료진을 검색하셔서 해당의료진과 상담을 원하시면 예약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서브메뉴

  • 공지사항
  • 의학뉴스
  • 한마음소식
  • 신생아앨범
  • 한마음병원보
  • 채용안내
한마음광장
의학뉴스
  • 두려워만 해서는 암을 이길 수 없다.- 외과

  • 작성자 | 한마음병원

    작성일 | 2017-08-11 11:17

    조회수 | 185

  중국 축구팀에는 공한증이라는 것이 있다. 그들 스스로는 한국축구에 밀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대한민국 팀만 만나면 패배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결국 또 지는 것을 반복하여 생긴 말이다. 많은 경우에 두려움은 과거의 아픈 기억 때문에 생겨나서 상황이 바뀐 후에도 그대로 지속된다.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두려움도 없어질 수 있는데 말이다. 우리나라가 축구에서 중국보다 나은게 없다는 말이 아니고 두려움이 앞서면 이기려는 의지도 약해진다는 것을 말하려 함이다.

 

  암에도 생각만 해도 무서운 공암증(恐癌症)있다. 각종 암의 증상, 조기 발견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첨단 치료법, 암에 좋은 음식등 어떨 때는 근거가 좀 부족하기도 한 건강 상식들은 방송, 신문, 인터넷에 넘쳐 나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것 같고 안 읽어 본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도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아직 그저 두려워하기만 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암의 조기 발견수단, 수술기법의 발달, 암세포만을 타깃으로 삼는 표적 항암치료제의 개발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데 암을 대하는 생각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암을 완전히 예방하지 못하고 있고 내가 잘못해서 암이 생기는 것도 아닌 만큼,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이 불청객 건강의 적을 피하지 말고 마주설 때 이겨낼수 있는 것이다. 물론 흡연과 폐암처럼 유발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진 것도 있지만 많은 암은 왜 생기는지 오리무중이다.

 

  예를 들어 유방에 작은 멍울을 발견했다고 치자.

일반인들의 십중팔구는 유방암 아닐까?”라는 공포를 느낄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아직 확인 되지 않은 상대에 미리 겁을 먹고 사실로 확인될까 무서워 그냥 끙끙 앓고만 있다. 사실은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의 대부분은 암이 아닌데도 말이다. 그러다 보니 암이 아닌 우울증 같은 엉뚱한 정신질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또 그것이 실제 암이라면 미적거리는 사이에 점점 진행되어 때론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빨리 확인해서 암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걱정에서 벗어나고 암이라면 조기에 완치시키려는 용기를 가져야 되는데 말이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암의 치료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여 완치율 및 생존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도 암 진단이 곧 사형선고는 아니라는 생각의 변화는 한참 뒤쳐져 있다.

 

  암환자의 재활에 관한 인식도 한참 옛적에 머물러 있는 건 마찬가지이다. 최근 보훈처장으로 발탁되신 분은 과거 암 치료 병력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심신 장애 2급으로 판정되어 본인 의사에 반해 군을 떠나게 되었다. 체력 측정 등 객관적인 지표에 의하지 않고 막연히 암환자 였으니 힘들 거 아닌가 라고 판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암에 걸렸던 것도 속상하고 억울했는데 그로 인해 또 다른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안될 것이다. 아름다운 연인이 뜻하지 않은 백혈병에 걸려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 하는 비극적 스토리가 과거 여러 영화에 자주 설정되었었다. 바로 그 백혈병은 한때 불치병의 대명사였지만 지금 그런 영화를 만든다면 혈액종양 의사들이 아마 항의 할 것 같다. 전혀 비과학적이라고... 아주 많은 백혈병 환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신체적 정신적 문제없이 자신의 일을 해 낼 수 있다. 이렇듯 어려운 과정을 거친 암환자들의 직장과 사회로의 복귀과정에도 본인은 물론 주변 역시 두려움과 염려를 떨쳐내야 될 것이다.

 

                                                                                                                        글. 1외과 과장 이현동

 

 

  •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하단메뉴

  • 환자권리장전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비급여진료비용
  • 비급여진료비용
제주특벌자치도 제주시 연신로 52(이도2동) 대표전화: 064-750-9000 대표팩스 :064-750-9800
의료관련기관 바로가기
종합병원 바로가기